140529 뮤직에스프레소

안녕하세요~ 뮤직에스프레소의 PD 이신입니다^^

오늘은 '이해인' 시인의 '친구에게' 준비했습니다!

저는 처음 이 시를 읽고 너무도 아름다운 시구에 설렜던 기억이 나는 데요.
음 저는 글로 무언가를 표현하려 할 때, 마음속에 느껴지는 내 감정, 내 생각 등을 생생하게 풀어내고 싶은데 가끔은 마음속의 이 뭉클함을 말로 다 표현해내기가 힘든 것 같아요. 처음엔 내 표현력이 안 좋은 건지 고민을 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. 하지만, 최근에 깨달은 건데요. 언어로는 표현되지 않는 감정과 느낌이 너무도 많단 겁니다! 한 단어나 문장으로 설명하기엔 너무도 섬세하고 복합적인 그러한 정서가 존재하는 데요. 그리고 그런 정서는 사람마다 다른 빛깔을 가지고 있어서 저마다의 느낌으로 물들곤 하죠. 오늘 방송 들으면서 생각해보세요~

'이해인' 시인의 '친구에게'.
여러분의 마음으로 읽었을 땐 어떤 빛깔이었나요?

제작 : 이 신, Ann : 신민철, 기술 : 정종우